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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코로나 블루, 코로나 제너레이션, 홈테인트

by 모오오어 2020.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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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블루

코로나블루(Blue)는 코로나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기면서 느끼는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등 심리적 이상 증세를 일컫는 말이다.

최근 코로나블루를 경험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절반 이상(54.7%)이 경험했다고 답했다.(그렇다 40.7%, 매우 그렇다 14.0%) 연령대별로는 30대 응답자(58.4%)의 경험비율이 가장 높았고 20대(54.7%), 40대(51.5%), 50대 이상(44.8%) 순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여성비율이 62.3%로, 남성(41.4%)보다 20.9%P 더 높았다.
우울함과 불안감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고립, 외출자제로 인한 답답함, 지루함’(22.9%)이 꼽혔다.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피로감이 누적된 것으로 보인다.

그 다음으로는 '야외활동 부족으로 인한 체중증가(13.4%)'로 인해 우울감을 경험했다고 응답했으며 '주변사람들의 재채기 또는 재난문자로 인한 건강염려증(11.7%)', '소통단절에서 오는 무기력함(11.4%)', '사회적 관계 결여에서 오는 우울감(11.2%)' 등이 뒤를 이어 다양한 코로나 여파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교차분석 결과 구직자와 대학생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채용중단 및 연기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이 21.7%를 차지해 다른 응답자보다 월등히 높았다.

 

1. 코로나 블루는 무엇을 뜻하나.
코로나 블루는 코로나19와 우울 기분을 뜻하는 블루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다. 보통 정신의학에서 포스트파튬 블루(Postpartum Blue)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것은 산모가 출산 이후 경험하게 되는 우울 기분을 칭하는 말이다.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도 이와 비슷하게 코로나 블루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된 것 같다.

2. 코로나 블루의 원인은 뭔가.
코로나 블루는 의학적인 질병이라기보다는 사회현상에 따른 심리적 증상에 가깝다.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고 매일 숨 가쁘게 발송되는 경고 문자와 코로나19와 관련한 뉴스는 작은 기침이나 재채기 같은 증상만 있어도 “내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은 아닐까?” 하는 건강염려적인 증상을 유발한다.

또 “왜 기침이 멈추질 않지?” “가슴이 답답한데” “머리가 띵하고 어지러운데”등 평소보다 신체적 자각 증상을 많이 호소하게 된다. 이런 코로나19의 직간접적인 영향 때문인지 요즘 진료실에서 환자를 보면 평소보다 더 불안하고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다.
 
3. 코로나 블루의 대표적인 증상은 뭔가.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환자를 보면 가슴 답답, 두통, 어지러움, 이명, 소화불량 등 신체적인 증상이 많고 이전보다 더 우울하거나 불안해하는 경향이 있다. 정신 질환 환자는 더 두드러진다. 불안하지만 대놓고 이야기하기 어려운 데다 밖으로 나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아니다 보니 평소보다 증상을 극복하기가 더 어렵다.

비단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코로나19로 인한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고 있는 것 같다. 국내 통계를 보면 병원에서 정신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지만 받고 있지 않는 잠재 환자(우울과 불안 등의 증상이 있는 환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의 7∼10배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불안과 우울에 취약한 잠재 환자는 지금처럼 사회적으로 혼란스럽고 개인과 개인의 직접적인 소통이 자제되는 상황을 견뎌 내기가 더욱 어렵다.

 

 

 

 

 

#코로나 제너레이션

 

코로나 충격으로 20대 실업 장기화 가능성

각종 취업 커뮤니티 등에서는 현재 구직활동을 하고 있는 20대 후반을 ‘코로나 제너레이션(generation)’이라고 부르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20대 후반 세대 전체가 구직에 실패하는 세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생활방역으로의 전환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고용한파 영향으로 쉬었거나, 구직을 단념한 인구는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일할 능력이 있는데도 그냥 ‘쉬었음’을 택한 인구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쉬었음’ 인구는 모든 연령계층에서 증가했지만, 특히 20대(10만5000명, 32.8%)에서 가장 크게 늘었다. 기업 채용이 연기되고, 숙박·음식업 등 대면업종 타격이 지속되면서 20대의 구직기회와 활동이 줄어든 것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각종 기업 공채 등이 지연되거나 최소화되면서 현재 20대 후반 세대 전체가 고용시장 진입을 하염없이 대기해야 하는 ‘코로나 제너레이션’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54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5만5000명(3.5%) 증가했다. 사상 최대 증가했던 지난4월(83만1000명)보다는 증가폭이 축소됐지만 여전히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반면 경제활동인구(2820만9000명)은 25만9000명(-0.9%) 감소했다.

 

 

 

코로나19로 취업 포기하는 20대 증가, 청년층 "일 자리가 없다" 구직 단념

 

구직자와 대학생의 경우 코로나로 인한 채용중단 및 연기로 인한 불안감과 우울함이 21.7%를 차지해 다른 응답자보다 월등히 높았다.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국내 경제 상황이 악화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채용 등 일자리 자체가 줄어들면서 최근 구직을 포기하는 이른바 청년 `니트족`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트족`은 (NEET·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다.지난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5월 고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54만8000명으로 전년동월(1599만2000명) 대비 55만5000명(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는 "코로나로 기업들이 공채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4학년, 5학년이 졸업을 유예하고 기업들의 채용 재개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고, 이런 분위기는 3학년 이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정부는 20대에서의 쉬었음 인구 급증을 아주 심각하게 바라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현재의 20대 후반 전체가 취업 유예 사태가 풀리기만을 바라고 대기하는 ‘코로나 제너레이션’으로 전락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히 취업 지원금 등 수당을 지급하는 현재의 일자리 정책이 아니라 비대면 방식으로 직업 숙련을 향상시키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홈테인먼트(홈+엔터테인먼트)

코로나로 진화하는 '방구석 취미생활'

 

#홈쿠킹・홈카페・홈가드닝…“집에서 다 한다”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을 찾는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14일 SSG닷컴은 2월1일부터 4월12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홈테인먼트’ 관련 상품 매출이 직전 두 달 대비 100% 늘었다고 밝혔다. ‘홈테인먼트’는 ‘집(Home)’과 즐거움, 오락 등을 뜻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외부 활동을 줄이고 집에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즐기는 트렌드가 반영된 단어다.

SSG닷컴은 성장세가 두드러진 카테고리로 ‘토이쿠키’와 같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어 먹을 수 있는 ‘홈쿠킹’을 꼽았다.  단일 상품으로는 풀무원에서 출시한 ‘토이쿠키 3종’의 매출이 150% 급증했다. 아이들이 직접 반죽을 활용해 다양한 형태로 쿠키를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부모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유명세를 얻었다는 분석이다. 

이외에도 팬케이크, 쿠키, 브라우니 등 각종 믹스류 상품도 152.5% 매출이 늘었다. 가족 모두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함께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조리는 간편하게 할 수 있는 간식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홈카페’ 관련 상품도 인기다. SSG닷컴은 카페 방문을 최소화하고 집에 커피전문점 못지 않은 장비와 물품을 갖추는 경향이 확대된 추세가 반영됐다고 봤다.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 메이커, 원두 분쇄기 등 커피 관련 가전은 74.5%, 캡슐형 커피는 25% 매출이 늘었다. 

봄을 맞아 ‘홈가드닝’ 관련 상품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전체 매출은 147.6% 늘었으며 배양토 등 토양은 173.7%, 허브 및 해바라기 등 씨앗류는 126.3% 신장했다. 초보 입문자를 위한 ‘미니 화분 키우기’ 같은 ‘가드닝 키트’ 수요도 늘어났다. 외부로 꽃놀이를 가는 대신 베란다에서 나만의 텃밭을 가꾸며 심미적 만족감을 얻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홈인테리어’ 관련 매출도 40% 이상 늘며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셀프 DIY 인테리어 관련 매출이 120% 급증했다. 셀프 인테리어 유명 브랜드인 ‘문고리닷컴’의 매출은 200% 이상 신장했다.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조명 관련 상품은 37%, 벽에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액자 및 시트지도 25% 늘었다. 오래 머무는 공간에 좋은 향기를 더하기 위한 디퓨저와 캔들 상품도 50% 매출이 올랐다.

헬스장이 문을 닫는 경우가 늘며 ‘홈짐’을 꾸리는 고객도 늘고 있다. 헬스 및 요가 등 홈트레이닝 관련 매출은 35% 늘었다. 세부적으로 스텝퍼 100%, 아령 92%, 워킹머신 75%, 실내 자전거가 53% 늘며 집에서 운동하는 고객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기 및 게임팩 구매도 활발하다. ‘닌텐도 스위치’ 게임기 본체 및 ‘모여봐요 동물의 숲’ 게임의 ‘다운로드 번호(코드)’ 등이 대표적 인기상품으로 꼽힌다. 현재 실물 게임팩은 품귀 현상을 보일 정도로 구하기 어렵지만 이 상품은 다운로드 번호를 구매해 즉시 게임 설치가 가능해 입소문을 타며 구매 고객이 늘고 있다. 특히 게임 내용이 낚시나 곤충채집, 집 꾸미기 등 취미와 관련돼 집 밖 활동을 줄인 고객들의 심리적 만족감을 끌어낸 것으로 보인다.


SSG닷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 고객이 늘며 집에서 할 수 있는 여가 활동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홈인테리어’, ‘홈짐’, ‘홈오락실’ 등 여가 시간 보내는 분야도 다변화되는 모양새”라고 말했다. 


 

 

 

위메프는 2020년 상반기 자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소비 트렌드로 ‘CHANGE’를 꼽았다고 24일 밝혔다.

‘CHANGE’란 상반기 소비자들의 주요한 트렌드 6가지 이니셜을 조합한 단어로

▲건강에 대한 관심(Concern for Health) ▲홈코노미(Home+Economy) ▲안티 더스트(Anti-Dust) ▲새로운 소비 패턴(New-Pattern) ▲새로운 취미(Get new hobby) ▲이커머스 강세(E-commerce)를 의미한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소비 패러다임 대변화

상반기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컸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지난 5개월(1~5월) 동안 KF94 마스크, 손소독제 등의 위생용품은 전년 대비 각각 3374%, 1626% 가량 판매가 급증했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 홍삼 등 건강기능식품 매출은 25% 이상 증가했다. 대표적인 보양식인 낚지(528%), 전복(14%), 삼계탕(6%)을 찾는 사람도 늘었다.

평소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집의 의미가 변화하기 시작했다. ‘홈짐’, ‘홈시네마’, ‘홈카페’ 등 집 공간이 다양해지면서 관련 상품 매출 또한 급증했다. 특히 헬스장을 가지 않고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하는 ‘홈트족’이 늘면서 워킹패드, 요가링, 헬스바이크 등이 인기를 끌었다.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위메프는 25일까지 ‘홈테인먼트’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주요 상품은 ▲LG 프라엘 스페셜에디션 토탈케어 4종 패키지 59만9000원 ▲이태리쟁반 베스트 밀키트 12종 8500원 ▲메이시스 여름신상 홈웨어 모음전 5900원 ▲래핑찰리 긴급진정연고 외 반려동물홈케어 모음전 1만970원 등이다.

미세먼지 없는 맑은 하늘을 쉽게 보기 힘들어지면서 안티 더스트 뷰티 제품부터 의류, 가전까지 미세먼지 차단∙감소에 힘을 쏟는 소비자도 크게 늘었다.

위메프에서는 실내 미세먼지를 잡는 생활가전이 강세를 보였다. 옷 먼지를 간편하게 털어내는 스타일러(195%), 미세먼지 발생량이 적은 인덕션(106%) 매출이 증가했다. 미세먼지 시대에 공기청정기가 필수가전이 되면서 공기청정기 필터 매출도 덩달아 42% 신장했다.

‘언택트 소비’, ‘사재기 소비’, ‘실속형 소비’ 등 다양한 형태의 소비 패턴이 나타났다. 전염성 강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염려로 비접촉 소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특히 집에서 간편식을 주문해 먹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는 등 ‘식(食)’생활에 큰 변화가 생긴 것.

이는 1~5월 위메프 가정간편식, 즉석반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8배, 22배 증가한 수치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많았던 약 두 달간(2월 24일 ~ 5월 1일) 배달앱 위메프오 거래액은 직전 두 달 대비 71% 증가하기도 했다.

동시에 위생∙방역 물품 및 라면, 쌀 같은 생필품을 중심으로 사재기 소비도 확산했다. 또 불황 속 실속 있는 소비도 눈에 띄었다. 고가 디지털/가전은 렌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리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이 늘어 위메프 또한 해당 매출이 약 15~50% 신장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코로나 블루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실내외 취미생활이 생겨났다. 안전을 생각하는 실내 취미족들은 상추 모종(3682%), 텃밭 화분(1048%), 콩나물 재배기(644%) 등을 구매해 집에서 직접 식재료를 키우는 도시 농부 생활을 하고 있다. 실내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루마블(233%), DIY미니어처(127%)도 인기를 끌었다.

밀레니얼 사이에서는 등산, 캠핑, 차박 등 자연에서 즐기는 아웃도어 취미가 유행이다. 인스타그램에 관련 키워드 게시물이 적게는 몇만 건에서 많게는 수백만 건이 등록돼 있으며 ‘캠린이(캠핑 초보)’, ‘산린이(등산 초보)’와 같은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다. 위메프에서도 등산/아웃도어 카테고리 매출이 97%까지 증가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육박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쇼핑을 즐기는 엄지족들이 늘고 있다. 산자부 통계에 따르면 1~4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중 온라인 부문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9% 신장했다. 최근 한국무역협회는 글로벌 전자상거래 트렌드 보고서를 통해 과거 매장에서 실물을 직접 보고 사던 고령 인구가 IT기기에 익숙해지면서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시장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사회문화적 현상이 맞물리면서 전 연령층에서 온라인∙모바일 쇼핑이 보편화되고 있으며, 특히 이커머스가 주목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구매 채널 변화에 위메프와 같은 오픈마켓을 찾는 파트너사 또한 늘고 있는 추세다. 올해 1~5월 위메프에 신규 입점한 파트너사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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