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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1차시과제

by 모오오어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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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Z세대의 특징을 정리하기

Z세대[ Generation Z]는 Y세대(밀레니얼 세대)의 뒤를 잇는 인구 집단입니다. ‘Z’는 알파벳의 마지막 글자로 ‘20세기에 태어난 마지막 세대’를 뜻합니다. 세대를 가르는 정확한 기준은 없는데요. 보통 1984년 이전에 태어난 사람들을 X세대, 그 이후 태어난 세대는 Y세대, 1990년대 중반 이후 태어난 세대를 Z세대라고 일컫습니다

 

 

Z세대의 특성 1)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Z세대의 가장 큰 특징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디지털 원주민)’이라는 점이죠. 2000년 초반 정보기술(IT) 붐과 함께 태어난 이들은 유년 시절부터 인터넷 등의 완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나고 자라 아날로그 환경을 체험조차 못 한 세대입니다. 신기술과 변화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이를 소비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죠. 단적인 예로 옷이나 신발, 책, 음반은 물론 게임기 등 전자기기의 온라인 구매 비중이 모두 50%를 넘습니다.

Z세대는 태어나서부터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은 적이 없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디지털이 익숙한 세대라면 Z세대는 디지털이 당연한 세대죠. 이들은 일찍이 디지털에 익숙한 부모 세대의 영향을 받아 IT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높습니다.
 
의사소통의 주된 통로 역시 모바일 기기가 크게 차지하는데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이미지로 소통하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정보를 습득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남들과 공유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주변 학교 친구들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등으로 취향이 맞는 사람들을 찾고 정보를 공유하며 관계 맺기를 하죠.

온종일 온라인에 연결된 세대답게 다양한 SNS를 두루 사용합니다. ‘주로 이용하는 SNS가 무엇이냐’(복수 응답 허용)는 질문에 유튜브(79%), 인스타그램(60%), 페이스북(57%) 모두 절반을 넘겼습니다. 이제는 ‘한물간’ SNS로 여겨지는 트위터 이용률도 Z세대는 20%나 됩니다.
 
반면 Z세대는 TV와는 친숙하지 않습니다. TV, 컴퓨터, 스마트폰 3 스크린 중 모바일 이용 시간 비중은 70%로 하루 평균 6시간 이상 스마트폰을 이용합니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성향으로 텍스트보다는 이미지를 좋아하고, 동영상, 만화, 게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련 앱의 이용 비중이 높습니다. 다른 세대보다 유튜브 이용 비율이 10% 이상 높고 TV 시청 프라임타임(저녁 8시~11시 사이)에도 TV보다는 모바일 영상을 시청합니다. (출처 : Z세대의 스마트폰 이용행태 분석, 닐슨코리아)
 
Z세대는 제품과 서비스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새로운 디지털 경험을 요구합니다. 모바일 앱을 통한 브랜드 정보를 다른 세대보다 더 신뢰하고 거의 모든 소비재 품목에서 온라인 쇼핑을 선호하는 소비행태를 보이죠. 또한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들에 대해 다른 세대보다 높은 신뢰를 가지고 있고, 선호합니다. 향후 통신상품의 트렌드를 선도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대죠

세대의 특성 중에 검색과 유튜브를 빼놓을 수 없는데요. 이들은 무슨 일을 하기 전에 검색이 당연한 세대이고 미디어 소비는 모두 유튜브라고 봐도 됩니다. 검색도 네이버가 아닌 유튜브로 하는데요. 앞선 세대가 네이버, 구글 등 포털에서 검색했다면 Z세대는 모든 정보를 유튜브 동영상으로 습득하죠. 유튜브에선 모든 게 가능하다는 주의라는 의미의 ‘YOU아독존’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습니다.
 

Z세대가 여가시간에 하는 것

 
Z세대의 여가를 가장 많이 빼앗는 것도 유튜브였습니다. 여가에 무엇을 하느냐(중복 선택)는 질문에 82.2%가 ‘유튜브 감상’을 택했습니다.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도 기성세대보다 훨씬 적극적입니다. Z세대 절반 이상(59.6%)이 유튜브, 인스타그램, 아프리카TV 등에서 구독하고 이름(닉네임)을 기억하며 즐겨 찾는 크리에이터가 5명 이상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크리에이터 10명 이상을 기억하고 즐겨 찾는다고 응답한 Z세대도 27.3%나 됩니다. 

SNS 정보 공유는 활발히, 개인 정보 보호는 철저히

Z세대는 인스타그램이나 스냅챗 등의 소셜미디어를 활발하게 활용하는데요. 이와 함께 소셜미디어 상에서 소외되는 것 포모(FOMO : Fear Of Missing Out)을 두려워하고 뉴스를 통해 사이버 테러의 심각성에 대해 많이 접해 개인정보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실제로 소셜미디어 상의 좋은 정보들에 대해서는 공유를 활발하게 진행하지만, 자신의 개인정보를 노출하는 것은 극도로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행에 민감한 자립형 성향

Z세대는 콘텐츠를 소비할 때에도 TV나, 신문 등 기존 매스미디어에서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정보를 무조건적으로 수용하기 보다는 소셜미디어 상에서 활발하게 소통합니다. 유명 셀럽 보다 인기있는 유튜버나 인플루언서(영향력자)가 제공하는 정보를 더욱 신뢰하죠.

 

실제로 구글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Z세대 10명 중 7명은 셀럽보다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더 좋아하며, 10명 중 6명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영향에 따라 소비를 결정한다고 응답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Z세대들은 기존의 유명 브랜드로 자신을 꾸미는 것을 촌스럽다고 생각하는데요. 자신의 확고한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이에 부합하는 옷을 구매합니다. 그래서 소비를 할 때도 유명 브랜드 들이 모여있는 백화점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는 샵을 이용해 자신에게 어울리면서 개성을 뽐낼 수 있는 의상을 소비한다고 합니다.

 

 

Z세대의 특성 2) 개인주의적 성향

  Z세대를 설명할 수 있는 유력 키워드로 ‘개인 맞춤 서비스’ ‘혼밥’ ‘자기중심’ 등이 꼽혔습니다. 철저한 개인주의 성향을 엿볼 수 있는데요. Z세대는 자신만의 뚜렷한 가치관을 따릅니다. 타인의 가치관을 그대로 쫒기보다는 ‘나답게 사는 것’이 더 중요한 세대죠. 자유분방하고 틀에 얽매이지 않으며 개성이 강하고 남보다는 나에 대해 집중하며, 자신을 드러내는 데에도 익숙하고 적극적입니다.
 
자기 색깔이 강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Z세대는 ‘개취 존중(개인 취향 존중)’을 넘어 ‘싫존주의(싫음도 존중)’를 추구하는데요. 실존이 아니라 싫존, ‘싫어하는 것 역시 존중해 달라’는 뜻이죠. 즉, 싫음마저 존중하는 주의로 타인이 싫어하는 취향도 당당히 밝히는 행동을 말합니다. 무언가를 싫어하는 것마저도 존중받고 싶어 하는 세대입니다. 경직된 사회 분위기가 깨지고 개인화된 X세대 부모 아래서 자란 것이 뚜렷한 자기 색깔을 갖는 데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Z세대는 자유로운 X세대 부모의 특징에 ‘다양성’까지 장착했습니다. 다름을 알고 솔직함을 중시하는 Z세대는 더 나아가 사람들의 다양한 가치관과 성향을 받아드리고 다름을 인정할 줄 압니다.

 

 

 

Z세대의 특성 3)현재 지향적 성향

 

Z세대는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시대에서 자라난 동시에, 부모 세대인 X세대가 2000년대 말 금융위기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고 자랐기 때문에 안정성과 실용성을 추구하는 특징을 보입니다. 막연한 미래보다 오늘 하루를 생각하는 Z세대는 ‘욜로(YOLO)’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으로 대표되는 현재 가치 중심적 의사결정을 선호합니다. 미래의 불확실성보다는 현재 나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일 즉, 지금의 확실한 삶에 집중하는 것이죠.
 
이처럼 경험을 중시하는 Z세대는 집과 자동차 소유를 고집하지 않고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것에서 확연히 드러나는데요. Z세대 두 명 중 한 명은 20세가 되기 전에 해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밀레니얼 세대가 해외여행을 처음 한 나이로 20~25세(36%), 26~30세(29%)를 꼽은 것과 대조됩니다. (출처 : 매경이코노미·오픈서베이)
 
또한 일과 삶의 균형을 무엇보다 중시하는 ‘워라밸러스’인 Z세대는 자신이 바라는 직업 찾기를 중요하게 여기고, 직업은 인생의 일부로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직무 이동의 기회를 중시하며 일과 삶의 균형이 있는 직업을 선택하죠. (출처 : 데이터커맨드센터, 워라밸 트렌드 리포트) 학계에서는 Z세대가 본격적으로 성인기에 진입하면 워라밸을 향한 사회의 열망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합리적 소비보다 윤리적 소비 추구

Z세대들은 물건을 구매할 때, 인터넷에 올라온 구매 후기 등을 꼼꼼히 비교 분석해 소비를 하지만 거기에 추가로 해당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의 평판까지도 구매 요소로 고려합니다. 아무리 질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한다 해도 비윤리적인 기업의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또한 Z세대들은 집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때, IT기기를 활용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조언을 건네 부모의 소비에도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데요. 실제로 마케팅 회사 ‘인터랙션’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여행, 가전제품, 가구 등의 구매 시 부모의 70%가 Z세대의 조언을 얻는다는 결과도 나타났습니다.

 

 

 

2. 공유경제 기반의 비즈니스 사례 5가지 정리하기

 

공유경제

Ⅰ.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성장 및 전망

1.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등장

❑ (도입) 공유경제 비즈니스는 미래 혁신 비즈니스로 등장

❍ 공유경제 비즈니스는 물건이나 공간, 서비스 등을 나누어 쓰는 ʻ공유ʼ의 개념을 IT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여 사업화한 모델

- ʻ공유ʼ는 소유재산을 나누어 쓰는 개념으로 카풀 등 이전부터 존재해왔으나, 최근 비즈니스 형태로 새롭게 부상

∙ ʼ11년 ʻTimeʼ지는 세상을 바꿀 10개 아이디어 중 하나로 공유(sharing)를 제시했으며, ʼ16년 다보스포럼에서는 공유경제를 미래 혁신 비즈니스로 발표 - 개인이 통제할 수 있는 자원을 공유 원칙에 따라 거래

❍ 학술적 의미의 공유경제(sharing economy)는 ʼ08년 하버드대 Lessig 교수가 언급4) - Lessig은 공유경제와 상업경제(commercial economy)가 혼합된 하이브리드 경제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

❑ (배경) 공유경제는 저성장으로 인한 공유 개념의 인식 전환과 IT플랫폼 개발로 급격히 팽창 ❍ 금융위기 이후 저성장, 높은 실업률 등으로 소유 포기 계층이 늘며, 공유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대

❍ IT플랫폼과 SNS는 공유경제 비즈니스 성장의 촉매 역할 수행

- 스마트폰, 센서, GPS, 결제시스템 등은 수요자와 공급자를 긴밀하게 연결

- IT플랫폼 개발은 거래비용을 축소시키며 공유 서비스 접근성을 높임

-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상호평가 시스템은 공유경제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기여

(비즈니스 유형) 공유 주체 및 공유대상 등에 따라 다르며, 기본적으로 공통된 개념을 정립하기는 어려움

 

❍ 공유 주체에 따라 개인간(P2P), 기업과 개인(B2P) 등으로 구분

- P2P(peer-to-peer):특정 서비스를 필요로 하고 제공할 수 있는 개인간 거래

- B2P(business-to-peer):자산을 소유한 기업 등이 단기 렌탈 형식으로 대여 ❍ 공유대상은 차량, 숙박 등 다양하며 점차 확대

 

2.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성장 및 전망

❑ (성장) 공유경제 시장은 벤처캐피탈 등 투자 및 시장참여자의 확대로 지속 성장

❍ 공유경제 비즈니스에 벤처캐피탈 등의 투자 지속

- 대표기업인 우버(Uber), 에어비앤비(Airbnb) 등은 대규모 투자금 유치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우버와 에어비앤비는 각각 141억달러, 33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차입금 포함)

❍ 공유경제 시장 규모는 공유대상 및 시장 참여자수 증가로 점차 확대

- 공유자원은 재화, 서비스 뿐만 아니라 지식 등의 무형자원도 대상

- 소유경제상 구매포기고객군이나 비충성고객군도 공유경제 시장에 참여

- 공유경제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향후 시장 참여자들은 더욱 증가할 전망

 

(전망) 모든 유・무형 가치를 공유하며, 시장 확대 전망

❍ 크라우드펀딩(금융), 채용(노동), 숙박(자산), 카셰어링(서비스) 분야는 물론 지식 등 점차 공유 분야가 다양화, 세분화되면서 시장 규모 확대

- 공유경제 시장규모는 ʼ13년 150억달러에서 ʼ25년까지 3,350억달러로 연평균 29.5% 증가 전망

❍ 공유경제는 주로 온디맨드(on-demand)9) 서비스로, 수요자 니즈에 부합하는 모든 제품 및 서비스를 공유하며 급격히 팽창

-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IT플랫폼 비즈니스는 시장참여를 가속화

❍ 공유경제의 빠른 시장 확대는 신규 시장을 창출하기도 하지만 기존시장과 마찰을 일으킬 수도 있어, 각 국가의 실정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적용이 중요

 

 

해외 공유경제 도입 사례

 

1)우버

차량공유기업, 우버(Uber)

❑ 차량공유 서비스는 대표적인 공유경제 사례로 가파르게 성장

❍ (개념) 차량공유는 자동차가 상당한 시간 주차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주차된 시간 동안 필요한 소비자에게 제공하여 공유하는 것을 의미

❍ (배경) 차량공유 비즈니스는 스마트폰 보편화, GPS 기술 발달, 고령화 및 경제위기로 인한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성향 증가 등으로 성장 - 공유시스템의 접근 용이성과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 차량 소유에 대한 인식 변화로 차랑공유 시장은 성장 가속화

❍ (비즈니스 유형) 차량공유는 공유성격에 따라 카헤일링과 카셰어링으로 구분

- 카헤일링(car-hailing):이동서비스를 공유, 즉 이동을 원하는 소비자와 이동서비스 (차량과 기사 제공)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연결, 주로 P2P형태로 운영되며 라이드헤일링 (ride-hailing) 혹은 라이드셰어링(ride-sharing)이라고도 함 ∙ 주요 기업:우버(美), Lyft(美)

- 카셰어링(car-sharing):ʻ차ʼ라는 자산을 공유, 일종의 단기 렌탈 방식으로 주로 B2P 형태로 운영 ∙ 주요 기업:ZipCar(美), Car2Go(獨), DriveNow(獨)

 

❑ 우버는 차량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으로 출발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 (기업개황) 승객과 차량(기사 포함)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서비스 - ʼ09.3월 창업하여 ʼ16.5월 현재 66개국 449개 도시에서 서비스 제공

❍ (사업모델) 대표적인 카헤일링 업체로, P2P 방식으로 온디맨드 서비스 제공 - 플랫폼(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차량을 제공하려는 공급자와 이용하려는 수요자를 연결하고 수수료를 수취 ∙ 이동요금은 우버 애플리케이션에서 자동 결제되고, 수수료는 결제금액의 20%

우버는 다수 투자자의 자금지원을 기반으로 수요자 중심 비즈니스를 구사하며 시장 선점

❍ (성장과정) 창업 초기 이후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풍부한 자금력으로 해외 영업망을 확대하며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

- ʼ09년 창업하여 ʼ10.6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서비스(베타버전)를 시작 ∙ 우버의 초기 창업은 실리콘밸리의 대중교통 이용이 용이하지 않다는 점을 공략하여 초기 수요자들 사이에서 환영

- 우버는 창업자의 초기 자본(스타트업 기업인 Red Swoosh 매각자금10))과 GV(구글벤처스) 등 실리콘밸리의 투자를 기반으로 시장 조기 안착 성공 ∙ 창업자인 Travis Kalanick은 Red Swoosh(스타트업, 파일공유서비스 제공)를 성공리에 매각한 후, 차기 기업으로 우버 창업

- 우버는 벤처캐피탈 등의 지속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해외 영업망을 확장하여 ʼ16.6월말 현재 기업가치가 680억달러11)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

- M&A 추진 등 자율주행차 시장으로 사업영역 확대 ∙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ʼ15.3월 deCarte(지도기반 서비스 플랫폼)와 ʼ16.8월 Otto(자율주행 트럭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 인수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작은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을 운영하던 개릿 캠프는 대도시의 교통 혼잡에 이골이 나 있었다. 몇 번씩 불러도 오지 않는 콜택시 서비스는 너무 실망스러웠다. 택시를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없을까 고민하던 그는 휴대폰으로 택시를 연결해주는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떠올렸다. ‘휴대폰 버튼 하나로 택시를 부를 수 있을 것’이라는 구상이었다.
캠프는 친구인 트래비스 캘러닉과 이런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캘리포니아대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캘러닉은 두 번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창업한 경험이 있었다. 첫 번째 기업은 파산했지만 두 번째 개인 간(P2P) 파일공유 시스템업체 스우시는 2007년 대기업 아카마이에 1900만달러에 매각하는 성과를 냈다. 이렇게 둘이 2009년 설립한 회사가 바로 우버다. 다만 한 명의 창업자를 꼽으라면 보통 캘러닉을 꼽는다.

 

❍ (성공요인) 초기 벤처투자자들의 자금지원을 기반으로 다수의 시장참여자를 유도, 니즈에 맞는 서비스 제공으로 시장점유율 확대

- 수요자 및 공급자에 대한 금전적 지원 등으로 초기에 다수의 시장참여자 유치

  • ∙ 수요자:우버 탑승시 초기 지원금 제공
  • ∙ 공급자:유류비 지원, 스마트폰 제공
  • ∙ 잠재적 공급자:차량 구입시 리스형태 자금지원 등

 

- 사람을 움직이는 서비스와 혁신적인 가격체계

∙ 수요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원하는 시간과 장소, 퀄리티로 제공받음

  • ・ 고객을 세분화하여 맞춤형 서비스 제공:Uber Black, Uber X, Uber Taxi, Uber SUV, Uber ASSIST 등
  • ・ 다양한 이동수단:Uber Moto(오토바이, 방콕・베트남), Uber Boat(수상택시, 터키) 등
  • ・ 이동서비스에 배송역량을 접목:Uber Eats(음식배달), Uber RUSH(배송) 등

∙ 수요량⎼공급량을 맞춘 가격전략 실시

  • ・ 우버의 요금체계는 국가, 도시 및 공휴일 등 서비스 수급상황에 따라 상이
  • ・ Uber POOL(카풀), Uber HOP(셔틀서비스) 등으로 가격 절감

 

∙ 시장참여자의 편의성 및 신뢰 제고를 위한 시스템 구축

  • ・ O2O(Online to Offline) 지불결제 시스템의 구축으로 결제 편의성 향상
  • ・ 공급자는 장비 간소화(내비게이션, 카드 단말기 등 불필요)로 편리함 향상 ・ 후기(peer-review)를 통한 상호평가 시스템으로 신뢰 제고

우버는 ‘모든 사람의 개인기사’를 기치로 내세웠다. 초기 우버는 검은색 고급세단으로 사업했다. 가격도 일반 택시의 1.5배로 비싼 편이었다. 택시의 경쟁상대가 될 것 같지 않았다. 그런데도 샌프란시스코의 택시 운전자들이 들고 일어섰다. 택시 기사들의 반발 때문에 고급택시 계획은 접고 일반 공유차 모델에 주력하기 시작했다.
우버의 사업 모델은 크게 두 가지다. 승객을 택시와 연결해주는 ‘우버 택시’와 일반인이 자신의 차량으로 운송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우버 엑스’ 다. 우버는 구글과 여러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자금을 받아 사업을 확장했다. 당시 우버는 평균 2분 만에 도착하는 획기적인 서비스를 제공했다. 전화로 콜택시를 불러야 하는 불편도 없었다. 신용카드로 요금을 받아 결제도 편리했다. 날씨와 시간, 요일에 따른 요금 차등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버의 연매출은 5년 전만 해도 5억달러에 미치지 못했지만 지난해 113억달러로 불어났다. 2012년 159명이던 직원은 현재 2만2363명으로 늘었다. 세계 700개 이상 도시에서 9100만 명(2018년 기준)이 이용하는 회사로 성장했다.
우버는 대도시가 타깃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뉴욕·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브라질 상파울루 등 5개 대도시가 총수요의 24%가량을 차지한다. 이 같은 대도시 점유율은 우버에 반발하는 택시 기사들의 파업 등을 극복하고 이뤄낸 성과다. 우버는 진출하는 도시마다 택시 기사의 공격을 받으면서 ‘논란을 몰고 다니는 스타트업’으로 불리기도 했다.

우버는 외국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이었다. ‘런처’라는 직함의 본사 소속 직원 20여 명이 해외 각국을 공략했다. 런처는 현지에서 필요한 인원을 채용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우버는 2013년부터 프랑스와 영국 이탈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상륙했다. 2013년 2월 상하이에 진출하면서 중국 시장도 노크했다. 하지만 중국 정부의 압력과 규제가 만만찮았다. 중국에서 디디추싱과 힘겨운 경쟁을 벌이다 철수하는 쓴맛을 보기도 했다. 올해는 인도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적자
우버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369페이지짜리 상장신청서에서 경영상 리스크 요인을 열거한 대목이 50페이지에 이른다. 통상 상장신청서엔 장밋빛 전망이 많다. 하지만 우버는 지금 이익이 나지 않고 앞으로도 수년간 계속 수익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눈길을 끈다.
우버는 아직 설립 후 단 한 해도 영업이익을 내지 못했다. 사업 특성상 마케팅과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이 많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기존 택시 사업자와의 치열한 경쟁도 부담이다. 차량 공유 서비스는 진입장벽이 낮아 리프트 등 경쟁 업체가 적지 않다. 우버는 상장신청서에서 “개인 수송이나 식사배달 물류산업은 매우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큰 리스크가 있다”고 인정했다.
운전자 지위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우버는 애초 운전 기사들을 독립사업자로 규정했다. 하지만 기사들은 직원으로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보험과 퇴직금 등 다른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에선 개인사업자로 규정하는 데 합의했지만 영국이나 프랑스에선 직원으로 판결난 상태다. 뉴욕 등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한 곳도 많다. 직원으로 판결나면 비용 증가가 불가피하다.

자율주행이 가장 큰 희망
수익 창출 등 과제가 많지만 여전히 우버는 높은 성장성과 확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문한 요리를 자전거 또는 자동차로 배달하는 ‘우버이츠’, 자전거공유사업 등은 성업 중이다. 화물트럭 사업도 유망 분야로 꼽힌다.
가장 큰 기대를 받는 것은 자율주행사업이다. 우버는 2016년 우버자율택시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자율주행에 그동안 투자한 금액만 10억달러가 넘는다. 자율주행 자회사인 ATG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일본 도요타와 소프트뱅크, 덴소가 ATG에 투자했다.
우버는 지난 1월 펜실베이니아주 교통 당국으로부터 피츠버그시 공공도로에서의 자율주행차 시험운행을 허가받았다. 지난해 3월 애리조나주 템페에서 자율주행차 한 대가 보행자를 치는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 9개월 만이다. 우버의 자율주행차가 구글과 제너럴모터스(GM) 등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우버만의 독특한 자율주행 비즈니스 모델이 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4G(4세대) 시대에 스마트폰 앱으로 우버가 성장한 만큼 5G 시대에는 또 다른 플랫폼을 들고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2)에어비엔비

숙박공유기업, 에어비앤비(Airbnb)

❑ 숙박공유 비즈니스는 IT플랫폼을 기반으로 성장, 사업의 형태에 따라 개인의 숙박공유와 휴가용 주택임대로 구분

❍ (개념) 숙박공유는 유휴공간을 여행객에게 숙박공간으로 공유하는 것을 의미

❍ (배경) 숙박공유 비즈니스는 합리적 소비성향 증가, 여행 트렌드의 변화 및 IT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 등이 맞물리며 등장

- 금융위기 이후 주요 관광도시의 높은 집세와 숙박료, 합리적 소비성향 증가, 현지문화 체험 선호 등 여행 트렌드의 변화는 숙박공유에 대한 수요 촉발

- IT플랫폼 비즈니스의 성장은 숙박공유 비즈니스의 성장 가속화

❍ (비즈니스 유형) 엄밀히 구분되지는 않으나, 주요사업의 형태에 따라 개인의 숙박공유와 휴가용 주택임대(vacation rental)로 구분

- 개인의 숙박공유:IT플랫폼 기반을 통해 개인의 숙박공유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하는 P2P형태의 비즈니스 ∙ 주요 기업:에어비앤비(美), Wimdu(獨)

- 휴가용 주택임대:미국, 유럽에서 성행하던 휴가용 주택임대 서비스를 IT플랫폼 기반을 통해 제공하는 비즈니스로, 주로 B2P형태로 운영 ∙ 주요 기업:HomeAway(美, ʼ15년 Expedia에 피인수)

 

❑ 대표적인 숙박공유기업 에어비앤비는 ʼ08년 미국에서 창업기업으로 출발하여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

❍ (기업개황) ʼ08년 미국에서 창업기업으로 설립, 총 191개국에 숙박공유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부상 - 등록 숙박시설:2.2백만건(업계 1위) - 숙박 이용실적:ʼ15년 61백만건(추정) - 매출액:ʼ15년 6.8억달러(추정)

❍ (사업모델) IT플랫폼을 기반으로 P2P방식의 숙박공유 서비스 제공 - 오프라인 공간 상 개인의 숙박공유 공급과 수요 니즈를 IT플랫폼을 통해 연결하는 P2P모델 영위, 숙박 예약금액에 대하여 6~12% 수수료 수취

 

에어비앤비는 액셀러레이터 등 벤처캐피탈의 자금지원을 기반으로 공격적으로 경쟁업체를 인수합병하고 해외 현지화 전략 등을 구사하여 시장 선점

❍ (성장과정) 창업 초기 자금유치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19)의 지원 등으로 자금조달에 성공, 공격적인 사업 확장으로 글로벌 플레이어로 성장 - ʼ08년 디자인스쿨 학생인 Brian Chesky와 Joe Gebbia가 비싼 집세를 보전할 목적으로 착안한 아이디어에 기반, IT기술자인 Nathan Blecharczyk와의 동업으로 회사 설립

- 창업 초기 투자자 대부분이 회의적이었으나, ʼ09년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터인 Y Combinator20)의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 이후 사업기반 구축 및 투자유치 성공 - ʼ11년 이후 독일 Accoleo, 영국 CrashPadder 등 경쟁업체 인수합병 및 해외영업망 확장에 주력, ʼ16년 현재 2.2백만건의 숙박시설 네트워크 보유, ʼ15.6월 기업가치가 255억달러21)로 평가받는 글로벌 업체로 성장 - 최근 스마트홈 센서 업체 Lapka, 비트코인 결제시스템 업체 ChangeCoin 인수 등 향후 신규 서비스 개발,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장기 성장플랜 도모 추정

 

❍ (성공요인)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통한 시장 선점, 서비스 이용자의 신뢰기반 구축 및 공유경제 비즈니스의 특장점을 마케팅시 적극 활용

- 경쟁업체 인수합병, 현지화 마케팅 등으로 단기간 내 글로벌 이용자 확보

- 공유경제의 특장점을 활용하여, 시장 참여 유도 및 기업 이미지 수립 ∙ 유휴공간 공유를 통한 예상수익 정보 제공 등으로 참여동기 부여 ∙ 커뮤니티의 형성, 특별한 경험과 인적교류의 기회 제공 등의 역할 강조

- SNS를 활용한 평판 시스템 도입 등으로 서비스에 대한 신뢰 구축

 

국내 공유경제 도입 사례

❑ 다양한 분야에서 공유경제 기업이 등장, 초기 스타트업이 대부분으로 성장이 다소 제한적이나, 최근 대기업・중견기업의 투자 및 업무제휴 사례 증가

❍ 국내 공유경제 기업들은 IT플랫폼을 운영기반으로 하는, 자본금 1억원 이하의 소규모 창업기업으로 출발하여 사업 확장 기회를 모색

 

❍ 대부분 초기 스타트업 단계에서 성장활로 모색이 쉽지 않은 반면, 카셰어링 업체는 성공적으로 사업화를 진행하여 매출증가세 시현

- 국내 카셰어링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인 쏘카, 그린카의 매출규모 급증 ∙ 2개사 매출액 합계(억원):ʼ13년 90 → ʼ15년 668

❍ 전통산업 및 IT플랫폼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대기업・중견기업의 공유경제 기업에 대한 투자, 업무제휴 사례가 증가 - SK가 쏘카 지분 20% 보유, 롯데렌탈은 그린카 경영권 인수(지분율 91.9%) - ʼ16.1월 네이버는 앤스페이스 지분 37.7% 인수, ʼ16.8월 카카오는 쏘카, 그린카와 차량 관련 O2O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22) 체결 - ʼ14.4월 현대엠엔소프트(현대차계열 차량용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는 주차장 공유업체 모두컴퍼니와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3)쏘카

쏘카는 현대 카쉐어링 시장 업계 1위

선발주자인 그린카가 주도하던 기존 시장을 제치고 최근 7개월간 1위를 하고 있다. 쏘카는 늘어나는 회원 수에 따라 작년 한 해에만 1,500대 차량이 추가했고 서비스 개시 3년 만에 업계 최초로 2천 대를 돌파했다. 세 번째로 다수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작년 말 회원 50만 명을 달성하고 올해 1분기에만 1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해 누적 회원수가 60만 명을 넘어섰다.
아직까지는 비록 서울과 경기 수도권에서만 국한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이지만 현재 국내의 카셰어링 시장도 가파른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으며, 업체 수 또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에는 서울과 수원, LH 등 지역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업체 또한 등장하여 카셰어링의 경제성, 환경친화성 이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

2. 카쉐어링에 대해
(1) 카쉐어링의 정의
카셰어링은 자기 위치해 있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셰어링 카를 찾아 손쉽게 이용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나 스마트폰 어플을 통하여 시간/분 단위로 예약하여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1인 가구의 증가와 기하급수적인 자동차 증가 그리고 주차 공간 부족 등 사회적인 문제로 인해 차를 소유하는 시대에서 빌려 쓰는 시대로 많이 변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세금과 유지비용 등을 감당하기 부담스러운 젊은 층에게 카셰어링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 해외현황
현재 카쉐어링 서비스는 전 세계적으로 약 60여개국 1,000개 도시에서 시행 중에 있다. 1987년 스위스에서 시작된 카 쉐어링은 최근 북미와 유럽, 일본을 중심으로 확대 중이며 민간, 민간+정부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사업자, 협회 및 조합(유럽중심), 도시 정부(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 지역별로 다양한 운영 주체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3) 카쉐어링 산업현황
카쉐어링을 통한 자가용 보유 감소로 교통혼잡이 줄어들고, 환경오염 발생 요인을 줄여 불필요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것이 가장 큰 효과 중 하나이다. 여러 교통 수단 간 상호연계성이 강화되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며, 대중교통 소외지역의 주민들의 불편 해소도 기대된다. 또한 이용고객은 자동차 취득 및 유지비용 절감을 통해 경제성과 효율성 확보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의 경제위기 이후 실용적 소비패턴 의식
의 확산, 환경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 변화와 친환경 전기차의 확산, 스마트폰의 확산을 통한 서비스 이용편의성의 획기적인 개선 등이 시장 변화 점으로 볼 수 있다. 게다가 교통 혼잡, 주차난, 환경오염과 관련된 도시문제의 억제성, 미래의 대중교통 대체 수단으로써 사회적인 문제의 해결책으로 될 수 있다.

쏘카의 올해 회원 가입 분석결과에 따르면 약 40%에 달하는 신규회원이 지인추천을 통해 가입하고 있고 서울시, 부산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앞다퉈 카셰어링을 도입한 것이 시장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국내 카쉐어링 시장은 아직 태동기로 국내 시장여건이 국외대비 다소 불리한 편이다. 하지만 공유기업에 대한 전망이 향후 10년간 급상승 20%, 상승 80%로 대다수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만큼 국내 카쉐어링 시장의 성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제주 생활에서 창업 아이디어
쏘카의 본사 소재지는 제주도다. 2013년에 서울로 서비스 지역을 넓혔고 올 들어 전국 서비스를 시작했다.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김지만 대표는 다음커뮤니케이션 경영기획본부에서 일하며 제주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제주도는 가구당 차량 보유 대수가 1.15대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 스무 살이 되면 면허를 따고 차량을 구입하는 풍경이 낯설지 않은 건 제주도의 대중교통 환경이 그만큼 열악하기 때문이다.

김 대표는 차량 구매 및 이용에 대한 니즈가 높은 지역적 특징을 접하며 카 셰어링 모델을 떠올렸다. 외지에서 지인이 방문했을 때 렌터카 외에는 이용할 이동 수단이 없다는 환경도 ‘10분 단위’로 차를 빌려 쓰는 아이디어를 떠오르게 만들었다. 현재 쏘카는 최소 30분을 기준으로 10분 단위로 차종과 운행 거리에 따라 이용 요금을 받는다. 차량 예약과 반납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가능한데, 전국 1600여 곳에 자리한 쏘카존에서 대여와 반납이 셀프로 이뤄진다. 일일이 렌터카 사무실을 찾을 필요도 없고 업무 시간이 끝난 심야에도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심지어 자동차 문도 스마트폰 앱을 통해 열 수 있다.

자동차 대여업은 대규모 초기 투자비가 드는 업종이다. 쏘카 역시 차량 구입비는 물론 기존에 없던 시스템을 만들고 정비하는 것만 해도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자본이 필요했다.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에서도 일한 경험이 있는 김 대표는 “설령 망하더라도 중고차를 팔면 된다”며 투자자들을 설득했다. 대규모 초기 투자비에 대한 일종의 역발상 전략이었다. 때마침 당시 쏘나타 하이브리드를 선보이며 마케팅에 목말랐던 현대차와의 양해각서(MOU) 체결도 초기 투자비 부담을 줄여 줬다. 결과적으로 지역 이슈와 사업적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아떨어졌던 셈이다.

제주도 관내에서 렌터카 사업(국내에선 아직 카 셰어링이라는 사업 영역이 없어 렌터카 업체로 등록해야 함)을 시작하기 위해선 최소 보유 차량 수가 100대 이상이어야 한다. 2012년 2월, 30대 운용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던 쏘카가 보유 차량 100대를 풀가동하기 시작한 건 그해 여름 휴가철부터였다. 서비스를 시작한 지 불과 6개월 만의 ‘대박’이었다.

◆차량마다 사용 후기…커뮤니티 구축 주력
쏘카가 단기간 내에 실적을 거둔 주요 전략은 철저한 ‘타깃 마케팅’이었다. 핵심은 한 명이라도 직접 체험하게 하는 것. 초반에는 페이스북을 통한 바이럴 마케팅 정도에 그쳤지만 점차 카 셰어링에 대한 시장의 새로운 니즈를 찾아내기 시작했다. 시작은 제주대 학생들이었다. 분 단위로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서 증차 요구가 빗발치기 시작했다. 대학 마케팅 전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넥슨 등 제주도 소재 기업을 찾아다니며 법인 영업을 펼쳤다. 때마침 ‘문화 이주자’로 불리며 제주도가 새로운 귀농지로 각광받기 시작했고 이들이 주요 고객으로 떠오르며 입소문의 또 다른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육지에서 놀러온 친구들에게 “우리 아파트 앞에 쏘카가 있으니 한 번 써보라”는 식이었다.

서비스 초기부터 주력해 온 이용자 커뮤니티 환경 구축도 주효했다. 쏘카는 개별 차량 1대마다 차량 이용자들이 후기를 남길 수 있다. 반납지에 대한 정보, 맛집 정보 등 저마다 다양한 후기를 남기는데, 주거지역, 직장 소재지 등이 비슷한 곳이 많아 자연스럽게 공동체 문화가 형성된다.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한 서비스는 카 셰어링뿐만 아니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게 신승호 쏘카 마케팅 본부장의 말이다.

다양한 기관·기업과의 협업도 성공 요인이다. 현재 쏘카는 ‘갑 중의 갑’이라는 완성차 업체와 대등한 관계를 유지하는 몇 안 되는 강소기업이다. 얼마 전 도요타와 함께 연 프리우스 무료 시승 이벤트가 대표적이다. 2013년에는 서울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서울시의 나눔카 서비스 공식 사업자로 선정되며 사업 확대의 결정적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카카오택시와도 제휴하는 등 다양한 제휴 파트너와 윈-윈할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을 펴고 있다.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쏘카 이용이 부끄러운 경험이 아닌 쿨하면서도 핫한 소비 스타일이라는 것을 강조할 계획”이라는 게 홍지영 커뮤니케이션팀장이 밝힌 전략이다. 실제로 쏘카 페이스북 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는 20~30대 젊은 층의 감각적인 쏘카 이용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끝)


쏘카의 7가지 성공 비결


1. 적절한 사업 지역을 찾아라
쏘카는 제주도에서 시작했다. 무조건 서울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라. 그 대신 사업 아이템이 가장 잘 먹힐 수 있는 지역을 선택하는 게 낫다.

2. 마케팅 대상을 명확히 하라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을 찾아 집중 공략하라. 반응이 오면 이들을 입소문 창구로 활용해 이용자 범위를 점차 넓혀 간다.

3. 초기 투자비 가치를 상쇄할 수 있는 아이템이 좋다
‘망하면 중고차 팔아 갚으면 된다’는 게 쏘카의 첫 마음가짐이었다. 크든 작든 투자를 통해 사업을 시작할 때는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이에 대비할 수 있는 전략을 세워 둬야 한다.

4. 이용자가 아닌 ‘단골’을 만들어라
단순히 돈을 내고 이용하는 고객은 ‘단골’과는 거리가 멀다. 서비스 재이용률이 높은 고객을 많이 확보해야만 지속 가능성이 생긴다.

5.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라
서비스 앱이나 SNS 등을 통해 이용자들끼리 교감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형성돼야 한다. 이를 통해 서비스에 대한 로열티가 높아지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찾을 수 있다.

6. 모든 사업 전략 앞에 브랜드가 있다
브랜드 이미지는 사업 성패의 핵심이다. 우리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멋지고 트렌디한 느낌을 준다는 인식만큼 효과적인 것은 없다.

7. 다양하고 효과적인 파트너십을 맺어라
독불장군 식으론 오래 가기 힘들다. 비즈니스 아이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는 파트너를 만나는 것이 핵심 성공 요건이다. 김지만 쏘카 대표. 카 셰어링 업체 쏘카는 창업 초기 보유 차량 100대에서 출발해 현재 3000대를 돌파했다.

 

4)마이리얼트립

 

마이리얼트립은 이러한 플랫폼을 토대로 교통 티켓, 관광지의 공연, 박물관 입장권 등 다양한 타겟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였습다. 이후 숙박과 항공까지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히며 급성장했다.  

마이리얼트립 비지니스 모델 캔버스

 

 

5)번개장터

최근 중고거래는 ‘오래된 것, 남이 쓰던 물건을 거래’한다는 개념에서 ‘개인의 취향과 가치관이 반영된 실용적 소비’라는 인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MZ세대(밀레니얼, Z세대)를 중심으로 희귀 피규어, 한정판 스니커즈 등을 거래하는 ‘리셀(Resell)’ 문화가 성장하면서 전국 단위의 거래도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MZ세대 이용률이 높은 번개장터가 올해 1분기 거래액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번개장터는 올해 1분기 거래액이 369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번개장터의 거래액은 평균적으로 분기당 약 10%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개장터는 2017년 6500억 원, 2018년 8000억 원, 2019년 1조 원의 연간 거래액을 기록 중이다.

지난 4월 신규 앱 가입자 수와 월 활성 이용자 수(MAU, Monthly Active Users)도 전년 동월 대비 각각 70%, 39% 증가했다. 아울러 월별 상품 신규 등록 수는 전년 동기 평균 대비 32% 이상, 전년 동월 대비는 60% 이상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이용자 중 MZ세대의 거래액 비중이 약 60%를 차지했다.

중고거래에 대한 인식과 니즈의 변화로 전국구 단위의 안전하고 편리한 비대면 거래 환경을 구축해왔다는 점이 번개장터의 분기 최대 성장을 견인한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 안심 결제 ‘번개페이’와 빠르고 편한 택배 서비스 강화로 소비자 중고 거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이다.

번개페이는 번개장터에서 제공하는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서비스로, 사기 거래 피해를 막기 위해 구매자가 미리 결제한 금액을 보관하고 있다가 상품 전달이 완료되면 판매자에게 지급하는 안심 거래 방식이다. 올해 1분기 번개페이 거래액은 약 298억 원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50% 이상 대폭 성장한 수치이다. 안심결제가 판매자 및 구매자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전국구 단위의 고가 중고 거래도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바탕이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거래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판매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물품을 발송할 수 있는 택배 서비스, 편의점 제휴 택배 할인 서비스 등 더욱 편리한 비대면 거래 지원 시스템을 갖춘 것도 고속 성장의 한 요인이다. 번개장터는 ‘전국을 우리동네처럼, 택배거래를 직거래처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번개장터 앱 내에서 편의점 택배 및 방문 택배 신청 및 발송 확인이 가능해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이재후 번개장터 대표는 “번개페이, 택배 서비스 등 안전한 비대면 거래 경험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꾸준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나아가 누구나 자신의 취향을 공유하고 가치있는 물품을 판매할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번개장터는 안전하고 편리한 개인 간 거래 환경을 구축한 모바일 중고거래 플랫폼이다. 개인의 취향이 반영된 소비 트렌드를 중시하는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56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10월 한 달 사용자가 가장 많았던 앱(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기준)은 ‘당근마켓’으로 331만 명이 이용했다.

‘당근마켓’은 작년 10월 127만 명에서 올 10월 331만 명으로 사용자가 161% 증가했다.

2위는 ‘번개장터’로 작년 10월 98만 명에서 올 10월 148만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사용자가 51% 증가했다. 3위는 ‘중고나라’, 4위 ‘SK엔카’, 5위 ‘헬로마켓’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10대와 20대에서는 ‘번개장터’가 가장 사용자가 많은 중고거래 앱이었으며 30대, 40대, 50대 이상에서는 ‘당근마켓’이 가장 사용자가 많은 중고거래 앱이었다.

올해 10월 기준으로 사용자 상위 10개의 중고거래 앱을 한 번이라도 이용한 순사용자는 537만 명이었으며, 사용하지 않았지만 설치하는 있는 사람은 858만 명으로 조사됐다.

537만 명의 중고거래 앱 사용자 중 10대가 7.6%, 20대가 14%, 30대가 26.5%, 40대가 29.5%, 50대 이상이 22.4%로 전체 사용자의 78%가 30대 이상이었다.

 

 

3. 본인이 즐겨 사용하는 공유 플랫폼에 대해 정리하기

 

당근마켓

2015년 출시된 중고거래앱 당근마켓 성장 속도가 매섭습니다. 당근마켓은 당신 근처의 직거래 마켓의 줄임말로, 지역 기반의 모바일 중고거래 애플리케이션(앱)입니다.

 

당근마켓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거래'와 '연결'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자료 출처 : 이하 모두 당근마켓

소비자와 소비자가 직접 거래를 하게 되면 접근성과 편의성이 뛰어나, 물류 과정이 없어지거나 줄어들게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선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셈이죠.

즉시성, 접근성, 비용절감 세 마리 토끼를 잡는 것입니다.그래서 당근마켓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동네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즉 동네 주민끼리만 중고물품을 판매하고 구매할 수 있는 위치(GPS) 기반 서비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당근마켓은 최대 반경 6km라는 원칙을 갖고, 전국 동네를 6500개 구역으로 나눴습니다.다만 인구밀도가 낮은 일부 지역은 거래량 등을 고려해 10km 이상까지 구역을 나누고 있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주목해야 할 단어는 연결입니다.

당근마켓은 자신들의 서비스 소개란에 "동네 이웃 간의 연결을 도와 따뜻하고 활발한 교류가 있는 지역 사회를 꿈꾸고 있다"고 설명합니다.지역 내에서 발생하는 중고거래, 지역업체, 질문답변, 부동산, 구인구직 등 모든 생활정보들이 모이고, 그 정보들이 따뜻한 문화 안에서 교류되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합니다.궁극적으로 중고거래를 시작으로 하지만 지역커뮤니케이션 및 정보 서비스를 지향한다고 강조합니다.

마치 축소된 지역 포털이 연상됩니다. 네이버가 우리나라 전체를 묶었다면, 당근마켓은 마치 네이버와 같은 역할을 지향하면서도 동네 구역을 세세하게 나눠 지역 기반으로 더욱 세밀하게 타깃팅이 된 모습입니다.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지역 주민 간 만남을 주선하고 지역 정보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더욱 진화된 지역 커뮤니티이자, 포털 역할을 하는 모습입니다.

2015년 7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누적 다운로드 수 약 1900만, 누적 가입자 1000만, 연간 거래액(2019년 기준) 70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4월 기준, 월간 이용자 Moontyly Active User(MAU) 700만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4월 10일 기준 당근마켓의 일간 활성 사용자 수(DAU)는 156만명으로, 쿠팡 397만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11번가, 위메프, G마켓 등의 쟁쟁한 쇼핑앱을 모두 앞지른 셈입니다.

철저하게 지역을 기반으로 한 커뮤니티를 형성한 당근마켓의 사업 확장은 앞으로 무궁무진할 듯 보입니다.예컨대 앞서 언급한 부동산 구인구직 외에도 지역 주민 간 유휴 주차공간 공유,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 차량 공유, 집 등의 유휴 공간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형태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그러니까 경쟁기업이 누구다라고 한정을 짓는 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어쩌면 지역 소상공인에 대한 과도한 수수료 논란에 휩싸인 음식배달 중개앱 배달의민족을 대체할 수 있는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실제로 당근마켓 앱 내에는 '우리동네 서비스 더 찾아보기' 카테고리가 있습니다.여기에는 이사, 네일, 에어컨, 인테리어, 빨래방, 요가, 세차 등이 인기 검색어에 노출돼 있습니다.하단에는 나의 위치를 기반으로 동네의 다양한 업종이 검색이 됩니다. 검색어에 치킨을 검색하자, 치킨을 배달하는 기업들이 노출이 되고, 메뉴판을 보고 전화를 할 수 있는 버튼도 있습니다.주소, 찾아가는 길, 영업시간, 후기 검색도 가능합니다.

 

여기서 다시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당신 근처의 직거래 마켓. 세탁이 필요하면 방문 수거 업체를 부를 수 있고, 도배가 필요하면 도배 업체를 쉽게 검색해서 전화할 수 있습니다.네일숍이나 피부과 예약도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내게 필요한 우리 동네 O2O(Oline to Offline) 서비스를 거의 다 할 수 있는 앱입니다.

 

 

모두 내 위치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데이터가 쌓이면 네이버와 같은 곳을 통하는 것보다 검색의 정확도나 질이 높을 것 같습니다.특히 당근마켓은 동네생활 서비스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데, 이 서비스는 주민끼리 동네 맛집을 함께 공유하고, 분실물이 있다면 해당 정보를 올릴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서로 관심사가 비슷한 주민끼리 독서모임, 맛집모임 등 다양한 모임도 가질 수 있습니다.당근마켓을 단순 중고거래로 보면 오산일 것 같습니다. 이 회사 대표도 중고가 아니라 '커뮤니티'라고 강조합니다. 궁금합니다. 이들이 말하는 커뮤니티란 무엇일까요? 네이버와 카카오를 위협하는 지역 포털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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