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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기

[악세사리상가 방문기] 시간 가는줄 모르는 개미지옥 같은 곳

by 모오오어 2019.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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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팟을 구매해 그냥 사용하고 있던 중

 

알리 익스프레스 등으로 키링을 구매하려고 알아봤는데ㅠㅠ

 

저렴한 데에 반해 배송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제 마음에 쏙 드는게 없어서

말로만 들었던 동대문 종합시장 악세사리 상가에 동생과 함께 가기로 결정했다:)

 

 

위치는 여기!

 

 

 

 

동대문 악세사리 부자재 상가는

월~토요일 오전 9시 30분

~ 오후 7시까지 운영(일요일 휴무)

나랑 동생은 동대문역에서 내려서

8번 출구로 나가 동대문 종합시장에 들어갔다

 

지하철에서 바로 연결되는 통로가 있던거 같은데...

길치라 길 잃어버릴까봐 그냥 밖으로 나왔다

 

*악세사리 상가는 5층 A동, B동, C동에 위치*

 

 

 

 

 

상가 내부는 복잡복잡 합니다 사실 이게 사람 적은 편이에요ㅠㅠ

 

오후 1시 반부터 6시까지 여러 곳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더 둘러보고 싶었지만 저녁 5시 반이 되니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닫아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나올 수 밖에 없었다ㅠ

검은색 파츠 있는 실버링 봤는데 나중에 사야지 하다가 상점이 너무 많아서 기억이 안 나가지고 그냥 왔다ㅠㅠㅠ

그거 진짜 너무 예뻤는데ㅠㅠㅠㅠㅠ

 

 

엄청 알록달록 예쁘고 귀여운 파츠들이 많아요

 

초반에 덜컥 예쁜 디자인의 키링 부자재를 구매했는데...

 

저와 동생이 구매한 것도 다른 곳에서는 200원 더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ㅠㅠ

큰 차이는 아니지만 상점마다 500원까지 차이나는 경우를 많이 봤다ㅠ

 

(하나를 사면 큰 차이가 없겠지만 10개를 산다면 나름 큰 차이일거 같다 :)

 

 

파츠별로 가격이 다 써있어서 보기 편했어요

 

부자재 가격은

큰 디자인의 경우 600~1500원까지 다양하고

작은 디자인의 경우 400~600원 정도 가격이 형성되어 있었다

 

물론 완성도 높은 경우에는 2000원 정도까지 가격이 나가는 것도 있었는데

나랑 동생은 키링 만들 부자재를 구매하러 갔기 때문에 키링 위주로 봤지만 정말 다양한 귀걸이 부자재가 많았다

손으로 만드는 거 좋아하시는 분들 혹은 자기 스타일의 귀걸이를 만들어보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추천

 

 

아참!

 

갔다와서 느낀점은

1. 악세사리 부자재 상가는 길 폭이 좁은데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서 서로 어깨를 부딪힐 일이 많다

 

2. 공기가 너무 탁하고 더워서 추운 겨울에 겉옷을 벗어 들고 다니다보니까 거추장스러웠다ㅠ

 

3. 가게마다 같이 디자인이어도 가격 차이가 다르기 때문에 대충 쓰윽 둘러보고 시세를 파악하신 후 구매하는걸 추천!

 

4. 악세사리 판매 층인 5층 위로 가면 북촌손만두, 순대국, 공차 등등 음식점이 있어서 사먹으면 된다

 

5개 키링 만드는데

이거 부자재 다 사서 만드는데 만 원 정도밖에 안 들었다ㅠㅠ

 

키링 5개
1. 찰리브라운 키링 버전1
2. 찰리 브라운 키링 버전2

 

 

 

3. 찰리 브라운 키링 버전3

 

 

4. 라쏘 키링
5. 해리포터 지팡이 키링

 

너무 예쁘다ㅠㅠㅠㅠㅠㅠ

진짜 취저ㅠㅠ

정말 딱 내 취향ㅠㅠ

흑흑

 

 

 

키링 만들 때 필요한 고리, 오링, 반지도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같이 구매해서 만들었다

열심히 만든 키링을 에어팟 케이스에 달면 이렇게 된다ㅠㅠ

 

너무 귀여워ㅠㅠ

 

 

 

진짜ㅠㅠ 만족만족 대만족ㅠㅠ

요즘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아서 어떻게 이걸 풀어야 할까 했는데

악세사리 부자재 시장가서 이것저것 예쁜 파츠 사서 소확행해야겠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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