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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는 나의 삶
주기적으로 수제비를 먹어야 하는 나는
왕십리에 수제비 파는 곳을 찾아 갔다
바로바로
수제비 먹는 닭갈비라는 곳인데
왕십리 11번 출구로 나와 쭈욱- 걸어오다보면
나오는 행당시장 초입에 있는 음식점이다
왕십리에는 수제비 파는 음식점이 희귀하다
ㅠㅡㅠ
내부는 매우 넓어서 단체손님들을 받기 좋을 것 같다
음식점 이름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수제비뿐만 아니라 닭갈비도 판매하고 있다
음식점에 젊은 나이대의 손님보다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국수류도 있고 닭갈비도 있고 안주류도 있어
메뉴 선택의 폭이 넓다
나는 항아리 손 수제비 2인분을 주문했다
수제비 양이 꽤 되는데
미끄덩한 기름맛이 난다
수제비에서ㅠㅠ
왜 이런 맛이 나는지 모르겠다ㅠㅠ
솔직하게
🤔🤔🤔
나와 내 친구 둘 다 맛이 없다는 평
그래도
김치는 정말 최고였다
이렇게 맛있는 배추김치가 있나 싶을 정도
수제비가 정말 먹고싶으면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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