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필요성 자각
아 이젠 안 되겠다ㅠㅠㅠ
원래 술을 잘 마시지 않아서 약속이 있을 때만 마시는 편인데
지난해 11월부터 술을 자주 마시다가
술만 마시면 랩틴 호르몬이 분비가 안 되는지
식욕이 주체가 안 되어 52.9kg 정도에서 57kg까지 몸이 불어나게 됐다
배에 물렁물렁한 잉여지방이 쌓이게 됐고
배가 부르면 그만 먹던 내가
배가 부르는데 무의식적으로 24/7 하루종일 음식만 생각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마치 음식에 대한 강박증이 생기는 것과 같이ㅠㅠㅠㅠ
이 상황을 무조건 벗어나야겠다고 느꼈다
그래서!!! 3일 단식을 시작했다
자기객관화를 위해 살찜의 원인, 불편함, 3일 단식 후기에 대해서 적어보았다
살이 찌기 시작한 이유
1. 11월부터 지속된 술+안주
11월 한 달 동안 열심히 먹어 찌게된 술+안주 살
술은 empty calroie food 즉, 칼로리가 없는 음식이 아니라
몸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하나도 가지고 있지 않은 쓰레기 음식인데...
술을 마시게 될 경우 술에 대한 칼로리를 먼저 해소하기 위해서
같이 먹게 된 안주에 대한 대사가 진행되지 않아
모두 뱃살ㅠㅡㅠ 저장된다고 한다
2. 재택근무로 음식접취의 시작과 종료가 불분명해짐
개인적으로는 집에 있을 때 훨씬 많이 먹는 타입이라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음식 접취의 시작과 종료가 명확하지 않아
야금 야금 섭취하는 모든 것들이 하루종일 높은 혈당을 유지하도록 도와줘서
다이어트가 되기 어려워 먹는 족족 살이 쪘다
살이 찌니까 불편한 점
1. 음식 강박
배가 고프지 않은데 자꾸 음식 생각이 난다
하루종일 음식 생각만 한다
2. 과식+자책
전에는 적당히 먹고 배가 기분 좋게 부를 때 수저를 내려놓았는데
배가 부른데 계속 음식을 섭취하고 있는 내 자신을 발견했다
과하게 먹고 스쿼트를 한다지만 과식+자책가 계속되었다
3. 무거운 몸
뭐살이 찌니까 내 배가 붎편했다
앉아있는데 배가 너무 불편해서 살을 빼고 싶었다
무언가가 접히는 느낌...ㅠㅠㅠ
4. 식후 참을 수 없는 졸림
밥만 먹으면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서 그런지
바로 졸린 상태가 되었다
밥 먹고 졸려서 자고 일어나고 무기력한 느낌이 지속됐다
좋은 점은 없어보인다 후...
3일 단식에 대한 후기는
'살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폭식하는 생각] 하루가 계획대로 되지 않았는데 난 왜 폭식을 할까? (0) | 2022.01.15 |
---|---|
5. 확찐자 3일 단식 후 운동_하고 있지요 (0) | 2021.02.07 |
4. 확찐자 3일 단식 후 변화_몸 리셋 버튼? (0) | 2021.02.07 |
3. 확찐자 3일 단식 보식 후기_뭐라도 들어가는게 어디야... (0) | 2021.02.07 |
2. 확찐자 3일 단식 과정 및 후기_살려주세요ㅠ (0) | 2021.02.07 |
댓글